[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2026년까지 의학과학자 등의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GEN(Genetic Engineering & Biotechnology News)은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간하는 직업전망서를 참고해 2016~2026년 바이오분야에서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10개 직업군을 소개했다.
선정 직업군은 ▲의료 기술자 및 임상실험실 기술자 ▲의학과학자 ▲생물학 기술자 ▲생화학자, 생물물리학자 ▲화학물질 기술자 ▲미생물학자 ▲의용 생체공학자 ▲동물학자, 야생동물생물학자 ▲유전학 상담전문가 ▲유행병학자 등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관계자는 “의료 기술자 및 임상실험실 테크니션은 2014∼2024년 5만2100개의 일자리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2016∼2026년에는 9400개 적은 4만2700개 일자리가 증가되고 10년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생물학 기술자는 2014∼2024년 5100개의 일자리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6∼2026년에는 3분의 2이상 줄어든 1500건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6년까지 고용이 1150만명 증가해 2016년 1억5610명에서 2026년 1억676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약 0.7%로, 고령화로 인해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6년까지 보건의료 산업 관련 직종에서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노동통계국은 격년으로 직업전망서를 발간해 약820여개 직업에 대한 직무, 업무환경, 교육 및 훈련, 임금 전망 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