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사망 감소, 3년 주기 검사가 가장 효과적”
“위암 사망 감소, 3년 주기 검사가 가장 효과적”
조수정 박사·내과 최상일 전문의, 최우수 연제상 수상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5.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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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 최상일 전문의

[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위암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3년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2년마다 검사할 경우에는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조수정 박사·내과 최상일 전문의 연구팀는 최근 개최된 ‘제2차 서울 국제 헬리코박터·상부위장관학회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조수정 박사·최상일 전문의 연구팀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간격에 따른 위암 사망률 감소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3년 마다 위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2년마다 검진을 하는 경우에는 내시경적 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국가암검진프로그램에서 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의 남·여가 매 2년마다 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또 ‘CagA 발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유도로 발현한 CDX1에 의한 줄기세포능 획득’ 이라는 논문을 통해 ‘2018 세계 위암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 논문에서 CagA 발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유도로 발현한 CDX1에 의한 줄기세포능 획득 연구에서 위암의 전구단계인 장상피화생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유전자 CDX1에 주목, 이 유전자가 상피세포를 암세포로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세포주 실험, 동물실험 및 환자 조직을 통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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