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5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토파즈홀에서 국제거래법학회와 함께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용에 대한 국제거래법적 함의’를 주제로 ‘2018년 국제거래법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이익 공유와 관련한 핵심 쟁점 및 해외 동향 정보, 국내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나고야의정서의 쟁점 ▲중국의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BS) 조례(안) ▲유전자원의 국제적 이익 공유 계약 체결시 고려사항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응 전략 ▲우리나라 생물유전자원 목록화사업 추진현황 및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타 국가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상품 등을 개발하려는 업체 등은 유전자원 제공국가와 이익을 공유하는 나고야의정서의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국내 이행법에서 정한 기업의 의무사항 등은 오는 8월 국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