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분회)는 11일 서울대병원 로비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대병원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해 12월 파업을 통해 직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상당 부분 이뤄냈다.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논의를 위한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도 2018년 1분기 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노동자 대표단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간부 3명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협의기구 구성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측은 “생명 안전을 담보하고 있는 청소, 시설, 냉난방, 전기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하루빨리 정규직화 해야 한다”며 노사전문가협의체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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