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 간호등급 개편 등 추진
신생아중환자실 간호등급 개편 등 추진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4.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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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신생아 및 소아중환자실의 간호등급 개편, 무균조제료 가산 신설 등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신생아중환자실과 관련 ▲간호등급 개편 ▲모유수유간호관리료 신설 ▲주사제 무균조제료 등 가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간호등급 개편은 7월, 나머지는 6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 치료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종별 간호등급 최상위 등급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은 기존 5등급에서 6등급, 병원은 4등급에서 5등급이 최상위 등급으로 신설된다.

또 의료현장에서 간호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간호인력 확충에 따라 추가 개선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개선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 간호사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에게 유축(냉동)된 모유 수유시 냉동 모유 해동, 소분, 수유 등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 추가 소요 보상을 위한 관리료가 신설된다. 관리료는 상급종합병원 3만3650원, 종합병원 2만7600원, 병원 2만2710원이다.

신생아는 약제 투여량이 소량으로 주사제 조제·투여 과정에서 감염 등 문제 발생 가능성이 커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신생아중환자실(100%), 소아중환자실(50%) 환자에 대한 고영양수액제(TPN)나 항암제, 항생제 등을 조제할 경우 가산을 적용하고, 야간‧공휴일 조제 시에는 조제료를 50% 추가 가산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사망사건 발생 이후 안전관리 대책을 1월23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학회 등과 수가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신생아중환자실 직접 관련 사항은 신속하게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건정심에 보고했다. 위 내용은 이에 따른 결과다.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등 신생아중환자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내 전반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후속 보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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