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서 주관하는 ‘2018 신아한마당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사공협 안혜선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장)은 “날씨도 화창한 오늘 신아한마당 체육대회에 신아원 가족들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처음 만났지만 벌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편안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5명, 신아원 성인지적장애인 145명, 신아원 관계자(사회복지사 등) 75명 등 총 245여명이 참여했다. 또 사공협에서 600만원 상당의 참가자 전원 점심도시락과 간식, 우승상품인 휠체어 3대, 식기살균기 12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양말 500개를 준비했다.
황성경 신아보호작업장 원장은 권혜정 신아원 대표이사를 대신해 “오늘 같이 야외활동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로 할 때 찾아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체육활동으로 신아원 가족들과 사공협 봉사자들께서 유대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아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으로 1975년 설립되어 현재 약 125명의 성인 남녀 지적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신아재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복귀가 가능한 60여명의 훈련생들의 직업재활시설 신아보호작업장과 신아베이커리에서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