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MGH와 11번째 화상회의 개최
서울대병원, MGH와 11번째 화상회의 개최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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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서울대병원은 17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11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증례 및 최신 연구결과를 나눠왔다. 2014년부터는 연구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듬해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성과를 거뒀다.

▲ 서울대병원에서 MGH와의 화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악성 뇌종양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BCAT1’이라는 유전자와 지방산 대사과정을 조정하는 유전자 발현이 악성 뇌교종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서울대병원은 미국의 메이오클리닉, 토마스제퍼슨병원과도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는 라이브 수술시연을 통한 술기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뇌종양센터장은 “MGH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뇌종양 교육프로그램(제1회 아시아태평양 뇌종양 컨퍼런스)을 함께 주도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긴밀한 협력이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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