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효과적”
질본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효과적”
결핵 신환자 2016년 3만892명에서 2017년 2만8161명으로 감소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4.2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2018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 사업 워크숍’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결핵 신환자는 2016년 3만892명에서 2017년 2만8161명으로 2731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이란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사업단장 박재석 교수(단국의대 호흡기내과)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지난해 기준 68.7%(1만 9349명)의 결핵환자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결핵 신환자 발생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간·공공협력 병원 결핵환자 관리현황(출처=질병관리본부 결핵신고자료)

박 단장은 “올해는 병원에서 결핵환자 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환자관리 지표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22년에는 결핵 발생률을 인구 10만명 당 40명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2기(2018∼2022)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핵퇴치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철저한 결핵환자의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철저한 사례관리, 전염성 환자에 대한 집중치료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