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 위기소통 정책’은 20일 한국정책학회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0일 12시50분 한국행정연구원(서울시 은평구)에서 열린다.
‘공중보건 위기소통 정책’은 국민·언론·의료기관 등과 24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정확·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해, 위기 시 국민 불안감은 낮추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은경 본부장은 “2015년 메르스 정보공개 지연 등 소통의 문제점이 지적된 이후, 지난 2년간 위기소통 분야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소통’과 ‘신뢰’를 기관의 핵심가치로 삼아, 당국과 국민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질병 예방과 감염병 위기대응에 국민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책학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정책을 이끈 기관장의 리더십을 각 급 기관에 공유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한국정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