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서울대암병원은 21일 로비에서 ‘개원 7주년 및 음악풍경 100회’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1년 3월 암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암병원 음악풍경’은 암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와 가족,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음악회에는 ▲제1회 출연자였던 피아니스트 김정현의 독주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의 색소폰 연주 ▲매년 음악풍경에 참여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지연의 무대 등이 꾸며졌다.
공연에 앞서 재능기부자들에게 헌정된 도너월 제막식도 열렸다.
서경석 서울대암병원장은 “개원 시부터 이어진 많은 재능기부와 봉사자 분들의 도움 덕분에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암치료 여정을 보다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