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부광약품은 3월 16일 제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7건의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몇 년간 지속적인 약가인하 및 파로돈탁스 등 일부 품목의 판매계약 종료에 따라 외형 성장이 미미하였던 것은 사실이나 매출성장을 위해 최근에 9건의 신제품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약 100여개의 제네릭과 일반의약품을 출시하였으며, 또한 해외 진출에도 노력하여 덱시드의 동남아 5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음을 설명했다.
또 영업조직정비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며 거래처 수를 늘리는 등의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2017년에는 5.6%의 매출성장을 했고, 새로이 도입된 신제품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올해도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R&D) 비용 때문에 실적이 감소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R&D비용의 증가는 투자수익 등을 통하여 별도로 창출된 이익 한도 내에서 집행했음을 설명했다.
아이진 등 국내외 3개사에 투자했던 수익 등을 포함하여 최근 3년간 투자 등으로부터 325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였으며 이외에 투자 후 아직 이익 실현을 안한 회사인 Acer Theraputics의 평가이익이 65억원, 안트로젠의 경우 평가이익이 약 1300억원임을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율은 10%이상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서 다양한 수익원의 창출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2013년 이후 시가총액이 약 3배 상승하였음을 설명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유희원사장이 단독 대표를 맡기로 결정함으로서 부광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돌입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강화하여 주주 분들께 최대의 이익을 환원해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