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18일 개최
의협 비대위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18일 개최
회원 1000여명 참석 예정 … 의협 회장 후보 6명 초청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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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다시 한번 뭉친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해 12월1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협 회원들이 시위하고 있는 모습.

정부는 3월1일 시행하는 ‘민간병원 신포괄수가제 확대 정책’과 4월1일 시행하는 ‘예비급여 90%’를 지난달 고시한 이후 4월부터 시행하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까지 고시하며 문재인 케어 추진 발판을 마련한 모양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는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했다”며 “의료계 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열어 13만 의사 회원을 규합해 예비급여를 비롯한 문재인 케어에 대한 문제점을 전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대표자대회에는 제40대 의협 회장 후보인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등 6명과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을 외부 인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문 대통령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문재인 케어가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성 및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비대위원장은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했음에도 정부가 예비급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29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차기 의협 회장과 협의해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전국의사 총파업 등 강경 투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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