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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5번환자, 최대집 후보 지지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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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2015년 벌어진 메르스 사태 당시 35번환자(당시 감염자 실명공개를 꺼려 진단된 순서대로 붙여진 숫자)로 불렸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박융석 임상강사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자필 편지를 보내왔다고 최대집 선거운동본부측이 13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 당시 박원순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가 메르스 감염 의심되는 상태에서 재건축 조합원 1500여 명이 모인 곳에 참석했다”고 발표했었고, 이에 대해 박융석 강사는 “박 시장이 나를 개념 없는 의사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었다.

이에 따라 당시 의료계의 한 단체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관련 의사회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최대집 후보측에 따르면 당시 의협 추무진 회장은 박시장이 주장한대로 메르스 환자의 행동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가 지난 3일 의협회장 선거 후보 경기도 토론회에서 최 후보의 “대회원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당시 기자의 잘못된 제보로 대국민 사과를 하게 됐다. 여러 번 사과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최대집 선대위 정성균 대변인은 “엄청난 명예훼손을 당한 35번 환자는 아직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협 회장에 출마한 최대집 후보가 당시 본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잊지 않고, 최후보의 노력에 가족과 함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최 후보만이 문케어를 막을 수 있고, 국가권력에 대항할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융석 강사의 편지 내용.

▲ 2015년 벌어진 메르스 사태 당시 35번환자였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박융석 임상강사가 최대집 후보에게 보낸 자필 편지.

최대집 대표님께

안녕하세요 최대집 대표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35번 의사라고 불렸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임상강사 박융석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이번에 최대집 대표님의 의협회장 출마를 보면서 드릴 말씀이 있어서입니다.

제가 2015년 6월4일 당시 메르스 감염 후 억울한 상황을 겪게 되어서 여러 신문사와 인터뷰를 할 때만 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심각한 손상을 입고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또한 진리가 항상 승리하리라 믿는 마음에 저에 대한 누명은 바로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몸은 정말 심하게 손상되어서 사망직전까지 갔었고, 저의 명예는 땅에 떨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의식이 없던 그때 저희 가족은 저와 같은 의사회원님들과 많은 분들의 지지로 인해 그나마 견딜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그 누구보다도 먼저 나서서 저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직접 법적으로 대항해주시고, 행동 해주신 최대집 대표님께는 고맙다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에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맞서서 싸우기 힘든 상황에서 저의 억울함에 나서주신 대표님의 용기와 결단과 추진력은 저에게 큰 신뢰와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후 제가 퇴원한 후 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면서 모든 부분을 저를 위해 양보해주신 것 또한 감사한 부분입니다.

이후 저희 의료계의 큰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열심히 싸우시는 대표님을 보면서 정말로 큰 위안을 얻으면서 ‘저런 분이 계셔서 우리 의료계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문재인대통령이 문재인케어 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큰 희생을 요구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마침 최대집 대표님께서 의협회장 후보로 나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보잘 것 없는 의사 개인 한 명이 억울하고 힘들 때 강대한 권력 앞에서 두려움 없이 앞서서 싸울 수 있는 최대집 대표님이시라면 ‘앞으로 문재인케어를 앞세운 국가권력과도 능히 끝까지 싸워서 이겨 우리 의사회원님들의 권익을 보호하실 수 있겠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대집 대표님!!

정말 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후보로 나와주셔서 저는 감사하게 여깁니다.

만일 대표님이 의협회장에 당선되신다면 제가 힘들 때 저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을 때 두려움 없이 제일 앞에 나와 싸워주셨던 것처럼, 앞으로 저희 의사회원들의 권익과 명예를 위하여 가장 앞서서 싸워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꼭 의협회장에 당선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꼭 당선되어 주십시요!!

힘내십시요 최대집 후보님! 파이팅!!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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