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기업 사회공헌의 차원에서 한양대학교에 창의형 실습공간인 ‘휴온스 FABLAB’(팹랩)을 기부했다. 개소식은 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팹랩은 한양대학교 제2공학관 건물 2개층에 총 941㎡의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조성됐다. 공간의 내부는 3D프린터룸, 메이킹룸, 공학입문설계 스튜디오, IoT룸, 학생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팹랩’은 제작(Fabrication)과 연구소(Laboratory)의 합성어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로 구현할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실습공간을 뜻한다.
개소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과 서병기 전(前)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성규 전 환경부장관,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가르침에 대한 보답과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난 10여년간 조금씩 기부해온 노력이 이번 ‘휴온스 팹랩’이라는 뜻 깊은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래 창의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정성훈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이곳 ‘휴온스 팹랩’에서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