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GSK는 13일, 자사의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가 일본 출시 1년여 만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보다트는 2016년 6월 ‘자갈로’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했으며, 일본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일본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출시 1년 6개월만인 지난해 11월 판매액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일본은 전 세계 국가 중 경구용 탈모 치료제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탈모 치료제 시장 1위 국가다.
GSK 한국법인 마케팅 담당 박혜련 차장은 “동ž서양의 탈모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경구용 탈모 치료제 1위 시장인 일본에서 출시 1년여 만에 다양한 성과를 보인 것은 한국·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