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장암센터는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BAND)를 통해 대장암 환자 및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대장암센터의 밴드 명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팀’이다. 밴드에 가입하면 대장암 관련 예방, 치료, 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센터 교수와의 상담은 병원 방문 없이도 가능하다. 밴드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상담 내용을 올리면 늦어도 1~2시간 이내에 교수들의 빠르고 친절한 답변이 실린다.
밴드 운영과 상담은 백무준, 안태성, 강동현 등 세 명의 센터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밴드에 가입한 대장암 환자와 가족들은 현재 51명이다.
백무준 센터장은 “밴드가 대장암 환자의 안전과 회복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밴드 외 강좌 등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