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찰청 “이대목동병원 NICU 난입안했다” 해명
서울시경찰청 “이대목동병원 NICU 난입안했다” 해명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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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서울시지방경찰청은 7일 본지가 보도한 ‘소청과의사회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등 파면하라”’ 기사 중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주장한 ‘신생아 중환자 12명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과학수사대가 난입하여 의료폐기물을 쏟아 부은 뒤 증거를 수집했다’는 내용과 관련, 잘못된 내용이 있다고 8일 해명했다. [관련기사 : 소청과의사회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등 파면하라”]

서울시경찰청에 따르면 과학수사대는 현장통제 완료 후 신생아 등이 다른 병원 등으로 이송 조치 될 때까지 3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전원 이송조치 후 보호복, 마스크, 모자, 장갑, 발싸게 등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로 현장에 입장하였고, 의료폐기물은 폐기물 비닐을 바닥에 깔고 증거확보 활동을 했다.

또 소청과의사회에서 “서울 경찰이 구둣발 차림으로 감염관리지침 조차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난입했다”고 지적한 부분도 오류라고 지적했다.

사건 발생 당시 흥분한 유족 등이 이미 NICU등에 진입해 있었고, 출동한 경찰들은 최초 현장통제 등을 위해 진입했으며, 로타바이러스는 호흡기로 통해 감염이 되지 않고,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출동 경찰관 누구도 직접 환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는 것이 서울시경찰청의 주장이다.

한편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7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청사 앞에서 서울경찰과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을 대상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 사망 사건 당시 구두발 차림으로 의료폐기물을 바닥에 쏟아 부으면서 조사했다”며 1인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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