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일 원내 화재발생을 대비해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인천성모병원 주요보직자 및 교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암치유병원 2층 남자화장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훈련내용은 ▲근무자에 의한 화재목격 및 초기진화 ▲원내 화재통보 및 대피유도 ▲환자 대피로 확인 ▲원내 자위소방대 활동 ▲화재진압 및 구급활동 ▲수직구조대 및 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 등으로 행동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조그만 방심이 화를 키우는 것”이라며 “의료기관에선 작은 불씨라도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 쉽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인천성모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