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푸드코트 및 델리존을 설치하고 입원환자 컨시어지 서비스와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1동 지하 1층에 문을 연 푸드코트와 델리존은 약 890㎡ 규모에 2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푸드코트는 한식, 중식, 일품, 죽, 분식 등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델리존에는 카페 및 베이커리가 운영된다.
입원환자 컨시어지 서비스는 퇴원 시 짐 운반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요청하면 도우미가 병실에서 원내 지정 장소까지 짐을 운반해준다. 또 짐을 택배로 발송하기 원하는 경우에는 택배 발송도 돕는다.
SRT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 플랫폼과 역 외부 셔틀버스 승차장 간에도 짐 운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일부 병동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향후 전체 병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무인 택배함도 운영된다. 무인 택배함은 1동 지하 2층에 설치됐다.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아이폰·안드로이드)을 통해 모바일 진료카드 기능 및 예약, 진료 안내, 진료비 결제,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및 검사 일정 관리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길 안내, 내원 체크, 진료비 결제, 처방 조회까지 진료의 모든 절차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부터 공간 재배치 및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