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제43대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이 한의사의 모든 의료행위가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도록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비전을 제시했다.
한의협은 26일 저녁, 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광수·윤종필·윤소하 국회 보건복지위원, 이태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 엄종희 한의협 명예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제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혁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한 ‘5대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5대 공약’에 대한 비전으로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등을 주장하고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의 실현을 약속했다.
방대건 수석부회장은 ▲한의계의 숙원해결 및 한의사의 자존감 회복 ▲압도적 변화를 통한 한의사의 더 당당한 미래 만들기 ▲회원들과 소통하고 힘이 되어주는 협회 조성에 주력해 나갈 것 등을 밝혔다.
한편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