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18일 오후 3시 제 40대 의협 회장 후보자로 등록한다고 이용민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밝혔다.
이 후보는 13일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후보의 회장 선거 출마는 3년 전 39대 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투쟁 중심의 강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쟁과 실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인 점을 강조하고, 의료계가 분열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의료계 대통합을 이끌어 ‘강력한 의협(Strong KMA)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용민 후보는 19일 저녁부터 제주도에서 첫 출정식을 가지고, 20일 오전 기호 추첨에 참석한 이후 충북-강원-충남-대전-부산경남-전북-전남광주-대구경북 순으로 지역별 출정식을 가진 뒤 3월3일 서울에서 서울, 경기, 인천 연합 출정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