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현 회장(39대)이 차기 협회장(40대)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무진 회장은 15일 출마선언문을 내고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회원들만 보며 한치 물러섬 없이 나아가겠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회원을 섬기고, 회원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기간 공으로 3년의 재임 동안 연평균 3% 이상의 수가 인상, 전공의특별법 제정,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 통과, 노인정액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시범사업, 촉탁의제도 개선, 금연 치료 보험 적용 등을 꼽았다. 다만 아쉬움으로 협회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추 회장은 공약으로 ▲회원 뜻을 반영하기 위해 정관개정을 통한 회원총회 또는 회원투표제를 관철 ▲기본진찰료 30%, 종별가산율 15% 인상을 통해 수가정상화 ▲전공의 폭행 가중처벌 및 전임의 지위 보장법 제정 ▲39대 회장 임기 중 진행한 회관신축 마무리 및 오송(제2회관) 교육 및 연구센터 건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