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논문 2편 중복 출판 아냐”
“신경림 논문 2편 중복 출판 아냐”
  • 권현 기자
  • 승인 2018.02.13 1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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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최근 대한간협회 회장 후보로 출마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의 논문 2편이 중복 출판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동저자들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신경림 교수와 함께 연구한 공동저자들은 한국간호발전총연합이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경림 교수가 최근 발표한 2편의 논문(2011년 성인간호학회와 2012년 NHS에 발표한 논문)이 중복 출판됐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근거로 Nursing & Health Sciences(NHS) 편집장의 이메일 편지 내용을 13일 공개했다.

공동저자들이 공개한 이메일에서 NHS 편집장은 “이 대규모 연구의 결과로 한국에서 이전에 한 편의 논문이 출판되었음을 알고 있었으며, 연구자들에게 논문을 제출하면 좋겠다고 독려한 바 있다”고 밝혔다.

▲ 논문 공동연구진이 공개한 NHS(Nursing & Health Sciences) 편집장 서신

또 “두 논문은 동일한 대규모 연구의 다른 부분을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서로 구분되며 간호과 건강에 매우 유용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며 “두 논문이 제목, 데이터 수집과정, 데이터 수집기간에서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나, 두 논문 간에 데이터 세트 측면에서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논문의 연구목적이 다르고 가정, 분석과정 및 분석결과도 서로 다르다”며 “이 두 논문 사이에 게재윤리를 위반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동저자들은 NHS 편집장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이유에 대해 “지난 2016년 7월14일 성인간호학회에서 동일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 NHS 편집장에게 중복출판 의혹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저자들에 따르면 의편협의 판단근거로 제시된 사항 중 두 논문의 연구표본은 성인간호학회지 게재 논문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노인 278명, 정상인지기능 노인 304명, 치매 노인 23명으로 총 605명이고, NHS 게재 논문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노인 우울군 81명과 정상인지기능 노인 우울군 81명으로 총 162명으로 각각 차이가 있다.

또 각 연구의 가설에서도 성인간호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유병율과 경도인지장애노인과 정상노인의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수행능력,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를 제시한 것이고, NHS에 발표한 논문은 여러 특성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경도인지장애노인과 정상노인 간의 우울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제시한 것으로, 연구목적, 연구대상, 결과 등이 다르다는 것이 공동저자들의 설명이다.

공동저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사실을 언론을 통해 확산시키는 한간총의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편협이라는 단체가 NHS에 확인절차 및 논문저자에게 확인하는 절차와 같은 기본적인 출판윤리 심의 규정조차 무시하면서까지 어떤 이유로 중복출판을 판단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와 진실을 파악해,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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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간호사 2018-02-13 19:01:20
아니 이걸 기사라고 내는 겁니까 캡쳐된 내용은 nhs쪽이 아니라 신경림쪽에서 봐달라고 보낸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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