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삼일제약은 12일, 휴젤과 ‘보툴렉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병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보툴렉스주의 국내 종합병원 유통, 판매 및 프로모션을 수행한다. 삼일제약은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국내 종합병원 대상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보툴렉스주는 기존에 입증된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선두권에 있는 제품이다.
이번 판매 제휴는 주로 미용·성명 목적이 아닌 치료제로서의 처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보툴렉스주는 주름 개선과 같은 미용 목적의 인식이 강하지만,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및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직에 의한 첨족기형에도 처방되는 치료제다.
한편 삼일제약은 2009년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의 ‘미라펙스정’에 대한 판매제휴를 시작으로 신경과 영역의 영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판매제휴를 통해 신경과 영역에서의 파이프라인 확대 및 본 영역에서 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