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뇌 속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마이켄 네더가드(Maiken Nedergaard) 박사는 알코올을 소량 섭취한 쥐 그룹과 과량 섭취한 쥐 그룹의 뇌 안에 독소 수치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UPI통신이 2일 보도했다.
측정 결과, 알코올을 소량(하루 술 2.5잔 수준) 섭취한 쥐들은 과량 섭취한 쥐들보다 뇌의 염증 수치와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독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더가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잠재적으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연구”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Journal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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