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건보 보장성 강화 의-정 실무협의체’에서 정부에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력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7차 실무협의체’ 중 수가 보상 관련 추가 논의에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요구사항은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력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율 30% 적용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기본진료료를 상급종합병원 상대가치점수 수준으로 인상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 10% 인상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를 3년 이내에 개선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 등이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와 복지부는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이견 사항에 대해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다음 논의는 2월6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