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재수술, 조급할수록 신중하라
지방흡입 재수술, 조급할수록 신중하라
  • 박윤찬
  • 승인 2018.01.1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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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루 빨리 좋게 바꾸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지방흡입도 마찬가지다. 타 병원에서 이미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내원한 고객들 고객들 중에서는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가능한 한 빨리 재수술을 받고 싶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재수술을 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재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재수술 결과가 좋고 만족도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흡입 재수술을 하려면 지방흡입 후 생긴 뭉침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보통 지방흡입을 하면 허벅지나 복부, 팔 등 수술한 부위가 딱딱하게 뭉친다. 이는 부작용이 아닌,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생기는 질긴 섬유질이다. 이 섬유질이 남아 있으면 캐뉼라가 들어가기 어려워 지방을 잘 뺄 수 없다. 섬유질이 어느 정도 풀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지방흡입 후 뭉침은 언제 풀릴까. 보통 뭉침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다 풀린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특히 복부는 허벅지나 팔 등 다른 부위보다 뭉침이 오래갈 수도 있다. 복부는 부위가 넓고 허벅지나 팔, 다리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는 부위다. 지방흡입을 하면 줄어든 지방층 두께에 맞춰 피부가 수축하는데, 복부의 탄력이 약할 경우 제대로 수축이 안돼 사이즈가 잘 줄지 않거나 뭉침이 오래갈 수도 있다. 복부 지방흡입 재수술을 하고 싶다면 조금 더 여유롭게 기다린 후 재수술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 지방 재흡입수술은 뭉친 부위가 풀릴 때를 기다려서 해야 한다.
▲ 부산365mc 박윤찬 병원장

허벅지, 복부, 팔 등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의 뭉침이 얼마나 풀렸는지 스스로 정확히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손으로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기에는 다 풀린 것처럼 보여도 조직적으로 살펴보면 미세한 뭉침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재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정밀 검사를 통해 뭉침 정도와 현 신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환자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체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는 첨단장비와 숙련된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병원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이다. <대한지방흡입학회 박윤찬 상임이사 (부산 365mc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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