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의협은 제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지난 11일 밤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최 회장과 방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전 회원 투표로 치른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8223표 중 3027표(득표율 36.81%)를 획득해 당선됐다.
최 회장과 방 수석부회장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진 선관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