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렌비마’, 中서 우선심사 지정
에자이 ‘렌비마’, 中서 우선심사 지정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2.28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에자이 ‘렌비마’

[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중국에서 에자이의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의 간세포암 적응증이 우선심사 대상에 지정됐다.

에자이는 올해 10월 렌비마의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더파마레터는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이 렌비마가 기존의 치료에 비해 임상적 이점이 현저하게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CFDA의 우선심사 지정은 임상적 가치가 있는 신약 등에 한해 연구·개발·발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실시된 제도다. 우선심사에 지정되면 승인까지의 기간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렌비마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VEGFR) 1-3 및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1-4, 혈소판유래성장인자수용체(PDGFR-α), RET유전자, KIT유전자를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암과 신세포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에자이는 렌비마의 간세포암 적응과 관련, 올해 일본에서 6월, 미국과 유럽에서 7월, 대만에서 12월에 각각 승인을 신청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렌비마는 지난 2015년 10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