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발기부전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뱁티스트헬스 사우스플로리다의 추쿠에메카 오손두(Chukwuemeka Osondu) 박사는 발기부전과 초기 심장질환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한 28개 연구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인디언익스프레스가 17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발기부전은 초기 죽상동맥경화증의 징후인 경동맥 내중막 두께(carotid intimal medial thickness)의 증가 및 혈관의 이완을 돕는 혈관 내피 기능 손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오손두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측정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혈관 의학 저널(Journal Vas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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