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병원 태도 안바뀌면 12일부터 무기한 파업”
서울대병원 노조 “병원 태도 안바뀌면 12일부터 무기한 파업”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2.1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병원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12일을 기점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학교병원분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이 인적적폐와 제도적 적폐를 청산하지 않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남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하루 빨리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앞선 8일 서울대병원 노조 약 400명의 조합원들은 파업을 진행하고 “성낙인 이사장과 교육부는 12월 21일 서울대병원 이사회에 약속한대로 서창석 병원장 해임건의안을 상정하여 시민들과 노동조합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병원 측은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여 지난 6월까지 최근까지 40여 차례의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거짓 변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서창석 병원장은 연말 저녁 약속이 있다는 이유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해태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등 노동조합의 요구안들에 대해 수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제대로 된 답을 내놓은 것이 없어 40여 차례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