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두경부편평세포암종(SCCHN) 환자를 대상으로 한 BMS의 PD-1 억제제 ‘옵디보’(니볼루맙)와 KIR 수용체 저해 항체 ‘리릴루맙’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가 실패로 돌아갔다.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이네이트파마는 SCCHN 환자를 대상으로 리릴루맙과 옵디보 병용요법 평가를 위해 진행 중인 임상 프로그램에서 리릴루맙의 내약성은 우수한 편이었지만 효능 분석 결과 유익성을 나타내는 명확한 증거나 분명한 개발 방향을 찾지는 못했다고 파마아시아는 1일 보도했다.
이네이트파마 몬데르 마주비(Mondher Mahjoubi)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전임상 증거를 고려할 때 우리는 여전히 NK세포가 종양 면역감시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BMS와 함께 추가로 자료를 조사해 다른 병용요법을 연구해야 하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