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침실 환기에 달렸다?
숙면, 침실 환기에 달렸다?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1.29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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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창문이나 방문을 열어 침실을 환기한 상태로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공과대학 아싯 쿠마르 미슈라(Asit Kumar Mishra) 박사는 건강한 성인 17명을 창문이나 문을 열고 자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5일 동안 수면 양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창문이나 방문을 열고 자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수면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미슈라 박사는 “방안 이산화탄소 수치가 낮을수록 수면의 깊이와 효율성이 좋아졌고 잠에서 깨는 횟수는 줄었다”고 말했다.

▲ 침실을 환기한 상태로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레녹스힐병원 스티븐 페인실버(Steven Feinsilver) 박사는 “선선한 환경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수면의 질과 공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의 연관성은 주목받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의 질이 주변 환경의 물리적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내공기 저널(Journal Indoor Air)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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