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산책, 모녀의 정(情) 끈끈해진다
자연 속 산책, 모녀의 정(情) 끈끈해진다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1.26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자연 속 산책이 엄마와 딸의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호세주립대학 디나 이젠스타크(Dina Izenstark) 박사는 엄마와 딸(10~12세) 27쌍에게 20분 동안 자연 속에서 산책하거나 쇼핑몰을 걷게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구 결과, 자연 속에서 산책한 모녀는 쇼핑몰에서 걷는 모녀보다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해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 자연 속 산책이 엄마와 딸의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젠스타크 박사는 “현대 사회에서 모녀는 일과 학업에 온종일 집중하느라 정신적인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면 심신을 달래고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모녀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자연 속 산책의 효과는 모든 가족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녁 식사 전·후 동네 주변을 20분 정도 걷는 것도 가족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어린이·청소년·환경 저널(Journal Children, Youth and Environments)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