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JW신약이 존슨앤드존슨의 탈모치료 외용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JW신약은 한국존슨앤드존슨과 22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게인폼은 미녹시딜(5%)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거품 타입의 탈모치료제다. 국내에서 거품 타입의 탈모 치료 외용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녹시딜은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모발 생장 주기도 연장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JW신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으며, 프로필렌 글리콜(PG)이 들어있지 않아 두피 자극이 적다. 이 제품은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JW신약은 이번 로게인폼 출시에 따라 ‘모나드’, ‘네오다트’ 등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함께 확장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