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브라질에 470억원 규모 혈액제제 수주
녹십자, 브라질에 470억원 규모 혈액제제 수주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1.2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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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녹십자가 470억원대 규모의 혈액제제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290만달러(한화 약 470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혈액제제를 수출 이후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IVIG-SN의 총 수출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6년 브라질 정부와 맺은 공급계약분(2570만달러)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 시장의 자사 점유율은) 이번 수주와 같은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브라질 민간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혈액제제 수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 이번 수주분은 내년에 공급된다.

▲ 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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