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식습관이 노년기 건강 좌우한다
젊을 때 식습관이 노년기 건강 좌우한다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11.0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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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젊었을 때부터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면 노년기 신체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시안 로빈슨(Sian Robinson) 박사는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 성인 남녀 1000명의 식생활 습관을 추적·관찰한 뒤 신체 기능을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UPI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60대가 됐을 때 의자에서 일어나는 속도, 서서 균형 잡는 시간,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능력 등 3가지 신체 기능 측정했다.

측정 결과, 젊을 때부터 가공식품을 덜 먹고 과일과 채소, 곡물 등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3가지 신체 기능 검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젊었을 때부터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면 노년기에 신체 기능의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빈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 평소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곡물 등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성인기의 올바른 식습관은 노년기의 근골격계 기능 저하에 대한 중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노인학 저널(Journals of Geront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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