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병 위험을 높이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다이앤 라카유(Diane Lacaille) 박사는 1996~2006년 발생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만4625명과 대조군 2만539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COPD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가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카유 박사는 “최근 염증과 COPD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의사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COPD 초기 증상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관절염 치료 및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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