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한미약품은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심포지엄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와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세션의 좌장은 성균관의대 권현철 교수와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홍범기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의 주제발표에서 “아모잘탄플러스는 3상 연구를 통해 CCB/ARB 2제 요법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2제 요법과 비교해 내약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나승운 교수는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의 주제로 발표했다.
나 교수는 “고혈압환자 3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혈관 위험인자의 통합적 관리와 인자간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모잘탄큐는 3상 연구를 통해 고혈압 치료 단독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와 LDL-C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다양한 심혈관 위험 인자의 관리를 위해 많은 약제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pill-burden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