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노바티스와 한국산도스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주’5mg·100mL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했다.
‘산도스졸레드론산주’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다. 1년에 1회 투약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 BP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Distribution and Promotion Agreement)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산도스졸레드론산주5mg·100mL를 국내 독점 판매해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연매출 2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P계열 골다공증치료제의 전체 시장규모는 약 1200억원(2016년 기준)이다. 지난해 ‘산도스졸레드론산주’의 매출은 81억원(IMS 기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