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과학원(조명행 원장) 유전독성과 박순희 과장은 2008년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 하계워크숍에서 「위해성평가기술로서 독성유전체 등 신기술 관련 국제기구와 선진국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는 제4차 워크숍을 「차세대 위해성평가 기술인 독성유전체 실험기법 워크숍」제하로 8월 24~25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쉐르빌 연수원에서 개최한다.
박순희과장은 금년 6월 네델란드에서 OECD/IPCS 독성유전체 국제기구 협력프로그램과 ICCA-LRI가 공동으로 개최된 워크숍에서 논의된 “21세기 독성시험 및 위해평가 전략”에 대해 EU, 미국 EPA 등 선진국과 외국규제기관들의 연구 활동 현황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OECD/IPCS 독성유전체 자문회의에서 최신 독성평가기법(분자수준에서 독성작용기전 확인, 생체모니터링 방법론 개발, 첨단기술 활용 등)에 대한 연구결과와 토의된 향후 추진사항(협력연구사업 등)을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이 미국 식품의약품청 국립독성연구센터와 협력체결 후속조처로 2008년 7월 해당기관이 위치한 미국 아칸사스주 제퍼슨시에서 개최한 공동워크숍과 두 기관의 협력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김동섭 부장(독성연구부)은 현재 국제사회는 기초연구는 물론「위해평가기술 확립 및 규제에 적용하기 위한 관련 독성평가분야에서 국제기구의 역할이 증대되고, 광범위한 선진국간의 콘소시움을 구축하면서 관련 분야의 국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하였다.
올해 들어서 독성평가기술 관련으로 미국내에서 NIH(국립보건연구원), 환경청과 식약청이 콘소시움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하여 정부기관간, 산·학·연·간, 다각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독성평가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국제 현황에서 박순희과장의 금번 주제발표가 우리나라 관련 부처간 협력체계 구축 촉진에 일역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