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노인, 골절 위험 높다
2형 당뇨병 노인, 골절 위험 높다
고관절 골절 위험, 최대 50% 증가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22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2형 당뇨병이 있는 노인은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히브리 시니어라이프 노화연구소 엘리자베스 사멜슨(Elizabeth Samelson) 박사팀은 노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2형 당뇨병이 있는 노인은 뼈가 약해 골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 밀도가 정상이거나 동년배보다 높은 노인도 당뇨병이 있으면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

이러한 골절 위험은 특히 고관절 부위에서 40~50% 더 증가했다.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약 17%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다.

▲ 2형 당뇨병이 있는 노인은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 : 포토애플=메디포토>

사멜슨 박사는 “골절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신체적 장애가 발생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노인 건강에 있어 주요 관심사”라며 “노인 건강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골절 예방과 치료를 개선하는 데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뼈·미네랄연구(Bone & Mineral Research) 저널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