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BMS·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국내에서 흑색종 1차 적응증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옵디보 단독요법을 BRAF 변이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BMS측이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옵디보의 흑색종 적응증은 ▲BRAFV600E 야생형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 ▲‘여보이’(이필리무맙)와의 병용요법 ▲BRAF 변이 양성인 악성 흑색종에서 단독요법 등 총 3개로 늘었다.
옵디보는 지난달 국내에서 기존 적응인 흑색종, 비소세포폐암에 흑색종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신세포암·전형적 호지킨림프종·두경부 편평세포암·요로상피세포암 적응증을 추가, 총 6개 암종에서 8가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BMS에 따르면 앞으로 승인될 옵디보 적응증은 위암과 간암 등이다.
한편 경쟁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국내에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1, 2차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다.
MSD 관계자는 최근 키트루다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방광암 등의 적응증이 식약처에서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두 면역항암제의 적응증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약 좋쟎아요. 찔끔 찔끔 해주지 말고
시간 없는 사람 먼저 쓰도록 오프라벨좀 풀어요. 제발. 눈앞에 신약 놔두고 뭐하는 짓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