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BCG 백신 국산화 추진
복지부, BCG 백신 국산화 추진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18 14:4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정부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산화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BCG 백신 개발 및 상용화 계획과 관련, 오는 2020년 개발 및 허가를 목표로 BCG백신 국산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2014년부터 질본·식약처·녹십자·결핵연구소 등 민관합동으로 ‘BCG백신 개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임상 1상 및 임상 3상 등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추정 소요 예산은 128억원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BCG 백신 상용화 및 내수용과 함께 향후 수출도 가능하도록 2014년에 체결한 프랑스 파스퇴르사와 물질이전협약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BCG 백신의 전량 수입으로 인해 수급 불안정 상황이 발행했을 때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에는 덴마크 공급사의 공급지연과 생산중단이 발생했고, 올해에는 일본 JBL사의 공급 물량이 감소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동생과 동생 생가하며 2017-09-20 23:33:58
BCG백신 국산화 된다해서 결핵발병률 1위 바로 잡을 수 있냐고요. 결핵관리하기위해 환자관리 잠복결핵관리해야죠
그럼 BCG접종은 돈내고 맞는데 이것도 지원해야 좀더 빨리 결핵발병을 줄일수 있다고 봐요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