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인슐린 패치펌프 ‘이오패치’ 독점 공급
휴온스, 인슐린 패치펌프 ‘이오패치’ 독점 공급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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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5일 이오플로우사(社)와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 ‘이오패치’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 국내외 인슐린 주입기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가 이오패치 독점 판매 계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오패치’는 1회 부착만으로도 통증없이 최대 3일간 인슐린 주입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당뇨환자들은 1일 4~7회, 3일로 치면 12~21회 정도 인슐린을 주입해야 한다.

휴온스에 따르면 이오패치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1, 2형 당뇨환자가 컨트롤러와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환자 개인 별로 조정된 인슐린 용량의 정밀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있어 제품을 부착한 상태로 수영이나 샤워 등 물이 닿는 활동이 가능하다.

특허를 보유한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하여 패치의 소형화와 정확한 용량 주입이 가능해 기존 외국 제품들에 비해 소음 및 발열이 적고, 인슐린 자가 주사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이오플로우사의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 ‘이오패치’. 인슐린 주입 패치(왼쪽)과 패치 컨트롤러.

한편 글로벌 인슐린 주입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2조원 이상이다. 이 중 패치 펌프의 규모는 연 5000억원 정도이며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오패치 발매를 통해 당뇨환자 및 그들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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