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과 바이오의약품 4종에 대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등 4개 품목을 이전한다.
이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며,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이전받은 바이오의약품 기술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루얀사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5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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