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치위생사 의료인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 전개
간무협, 치위생사 의료인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 전개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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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반대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치과비대위)는 지난 12일 ‘제2차 치과간호조무사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연 자리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반대와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보장 및 치과병원 치과위생사의 간호업무 수행 근절 등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간무협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추진 중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가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 1만8000여명의 역할과 입지를 축소, 이들이 치과위생사의 보조 인력으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간무협 치과비대위가 지난 12일 제2차 치과간호조무사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토의하고 있는 모습.<출처: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무협 치과비대위 곽지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에 치과 현실을 반영한 치과위생사 및 치과 간호조무사의 법적 업무 재정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치과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이 달린 일”이라며 “이 문제는 간호조무사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도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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