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흔들지 않아도 되는 흡입형 천식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테바는 자사의 흡입형 천식 치료제 ‘큐바 레디헤일러’(QVAR RediHaler)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4세 이상 천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HFA(beclomethasone dipropionate HFA)를 주성분으로 한다. 내년 1분기에 40mcg과 80mcg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큐바 레디헤일러는 기존의 정략식 분무흡입기(MDI)와 달리 흡입 챔버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 전 제품을 흔들지 않아도 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메디컬 그룹 워너 W 카(Warner W. Carr) 박사는 “흡입형 천식치료제는 정확한 용량을 흡입해야 하는데, 연구결과 76%에 달하는 환자가 흡입형 치료제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제품은 환자가 정확한 용량을 흡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