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긴급상황센터장이 26일 선임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질본이 출범한 후 첫 여성 본부장이 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의사 출신으로, 전남여고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8년 연구관 특채로 보건복지부로 입사한 후 만성병조사과장, 혈액장기팀장, 질병정책과장, 보건산업기술과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만성질환관리과장, 응급의료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차단 및 확산방지는 물론, 국가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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