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허가 ‘청신호’?
화이자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허가 ‘청신호’?
3상 임상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생존기간 연장 확인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7.2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화이자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3상 임상시험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24일 자사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PF-06439535’가 오리지네이터 아바스틴과의 비교 임상시험인 ‘REFLECTIONS B7391003’에서 평균 생존기간인 1차 평가항목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PF-06439535+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과 ‘아바스틴+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고 있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74개 기관에서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북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서울대분당병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개발에 뛰어든 제약사는 암젠, 베링거인겔하임,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다. 이 가운데 암젠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ABP 215’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에서 승인을 권고받는 등 출시 경쟁에 가장 앞서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BI 695502’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8’은 현재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의 ‘CT-P16’은 오리지네이터의 특허 무력화뒤 임상시험에 착수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